|
교촌필방의 오마카세 코스 인기도 높다. 매장 내 장식장 벽을 밀면 총 6좌석의 오마카세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토종닭과 육계 특수 부위를 활용한 8가지 코스(10가지 요리)로 준비된다. 현재 교촌필방의 오마카세 예약률은 90%에 달하며 이중 외국인 비중이 전체 예약률의 80%을 차지하고 있다.
교촌필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도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교촌의 대표 메뉴들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플래터’, 필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필방 스페셜 치킨’, 닭고기와 야채에 와인을 넣어 조리한 프랑스식 고급요리 ‘꼬꼬뱅(1일 5개 한정 판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직접 치킨을 붓으로 발라먹는 시그니처 플래터의 인기가 높다. 붓, 벼루 모양의 소스 그릇 등 문방사우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팅으로 맛은 물론 재미요소까지 더했다. 그 외에도 그릴로 구운 가래떡으로 만든 ‘꾸븐떡볶이’, 수제 닭고기 소로 만든 ‘고추튀김’도 인기를 끄는 메뉴들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필방은 오픈 이후 꾸준히 메뉴 및 주류 개편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외국 고객들에게는 K치킨을 대표하는 성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