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토스증권에게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첫 번째 기회는 리테일 비즈니스에 있다”며 “개인투자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유권자 3명 중 1명은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이며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은 점차 커져 중장기적으로 50%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두 번째 기회는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MTS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선 맞춤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시대, 13년 만에 인가 받은 증권사인 토스증권에는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며 “이제는 AI 시대로 컴퓨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곡점의 초입에 있다.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세 번째 기회는 토스증권이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해 토스증권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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