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바이오팜이 장 초반 강세다. 중동 제약사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SK바이오팜(326030)은 전 거래일보다 3.24%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포괄하는 MENA 시장에서 상업화하기 위해 중동 대표 제약사 히크마(Hikma)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300만달러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MENA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세노바메이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대륙에 이어 이번에 MENA 지역까지 상업화 계약을 맺으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