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Q부터 양극재·음극재 출하량 급증…목표가↑-현대차

  • 등록 2023-04-19 오전 8:32:53

    수정 2023-04-19 오전 8:32:5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2분기부터 양극재와 음극재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0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8만20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보다 73.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에 대해 강 연구원은 광양 3~4단계 양극재 공장 초기 가동 비용이 반영됐고, 얼팀즈 셀(Ultium Cells)향 양극재 출하가 일부 지연된데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얼팀즈 셀향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고, 이에 따라 양극재와 음극재 출하량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될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IRA 세부 지침에 따른 보조금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 발표한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음극재를 주력으로 제공하는 GM 대표 전기차(EV)모델들은 모두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2025년부터는 주요 광물과 관련 해외 우려 단체(FEoC) 규정을 적용 받게 되는데, 동사는 모회사 포스코와 시너지를 통해 니켈, 코발트, 리튬부터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까지 모두 중국 업체를 배제하고 내재화가 가능한 업체로서 IRA를 계기로 장기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시장 확대될 전망이고, 동사는 POSCO 리튬 사업과 연계 통해 경쟁력 있는 LFP 양극재 생산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는 양극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역할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터리 시장 성장은 여전히 초기에 불과하고,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침투율이 10%를 겨우 넘은 상황”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수요는 아직까지 시장의 기대가 낮아 성장 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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