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업황 회복 어렵다…이익모멘텀 `제한적`-유진

  • 등록 2019-10-10 오전 8:16:56

    수정 2019-10-10 오전 8:16:5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업황 회복이 쉽지 않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 줄어든 73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대손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인 신용카드 및 할부리스사업 수익 감소 때문”이라소 지적했다.

그는 “2016년 2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이어 2017년 8월 영세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시행, 2018년 8월 소상공인 수수료율 인하, 2019년에도 카드수수료율 인하가 지속되며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업황 회복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수익자산 축소 등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을 실시중이나 자산축소에 따른 수익감소가 선반영되면서 단기적 수익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10월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돼 조달부담 축소로 인한 비용 감소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4.8%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내년에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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