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돈가 약세·사료원가 부담에 1Q 실적 부진…목표가↓-KB

  • 등록 2019-05-21 오전 8:22:45

    수정 2019-05-21 오전 8:22:4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21일 팜스코(036580)에 대해 사료원가 부담과 돈가 약세 등으로 인해 올 1분기 실적이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9.1%(1000원) 하향 조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팜스코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대비 62.6% 감소했다”며 “일반적으로 돈가가 약세를 띠는 계절적 비수기인 가운데 국내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하락폭이 확대됐고, 시장 경쟁 심화와 협력농가 확보 지연, 사료원가 부담도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중국에서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돈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우선 우리나라는 구제역 청정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수출이 불가한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돈육 수·출입이 없고, 지금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육은 6~9개월 이전에 들여온 물량이기 때문에 최근 나타난 중국발 글로벌 돈가 상승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2분기 들어 국내 돈가가 상승한 것은 계절적 특성과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위축됐던 국내 모돈의 생산성이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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