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美 연말 쇼핑 시즌 기대…LG이노텍·LG전자 주목"

  • 등록 2017-11-21 오전 8:04:06

    수정 2017-11-21 오전 8:04:0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키움증권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의 긍정적 성과를 기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의 성과는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선진국 경기와 민감도가 큰 전기전자 업종은 TV 및 모바일 기기 판매 호조, 원활한 재고 조정으로 반영되며 수혜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의 소매 판매액이 3.6~4.0% 증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3.6%, 5년간 평균 3.5%와 비교해 대등하거나 상회하는 전망치다. 일자리 창출, 임금 인상, 인플레이션 억제, 순 자산 증가 등에 기반한 경제 여건이 우호적이고 소비자 신뢰가 향상됐으며,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추수감사절도 긍정적 요인이다.

최근 3년간 추수감사절 주말 소비액은 전년 대비 역신장했다. 하지만 연말까지 소비액은 각각 5.0%, 3.2%, 3.6% 증가하며 당초 예상치에 부합했다. 올해도 NRF 설문 응답자의 59%가 온라인 쇼핑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초 기준 응답자의 56%는 이미 연말 쇼핑을 시작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쇼핑 시즌의 양호한 성과 다음에는 1분기 아이폰 X향 이월된 부품 출하 집중, 갤럭시 S9향 부품 출하 및 사양 고도화 등의 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져 전기전자 업종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LG이노텍(01107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의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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