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해외매출덕에 연결실적 늘어(상보)

4분기연속 최대매출..본사기준 영업익은 `부진`
해외매출 비중 52%..처음으로 국내매출 앞질러
  • 등록 2009-11-06 오전 9:27:55

    수정 2009-11-06 오전 9:27:55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 3분기 해외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앞지르며 4분기 연속 최대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이 본사기준 1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8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1.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29억원으로 756.7% 증가했다.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다음 3분기 실적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본사기준) 1076억원, 영업이익은 469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온`의 중국 로열티 감소 등으로 본사기준 실적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663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 63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9억원으로 836%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 및 아이온의 견조한 국내 매출과 아이온의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런칭으로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 연속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 를 넘어선 점도 특기할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해외에서의 아이온 상용 서비스가 순항함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799억원, 북미 242억원, 유럽 170억원, 일본 233억원, 대만 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유럽, 대만 지역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7%, 301%, 121% 증가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252억원, 리니지2 374억원, 아이온 790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 55억원, 길드워 41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이온은 지난 7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대만에서의 견조한 트래픽 유지와 북미·유럽에서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반응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94% 증가했다.

▶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 1060억..전년비 92%↑(2보)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399억..전년비 291.6%↑(1보)
☞(예상실적)엔씨소프트 `중국 부진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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