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위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정기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푸드뱅크에 약 10억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2년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안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전국 단위의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경영에 관한 활동 또한 상호 협력 하에 기획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지속 가능한 ESG 업무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을 위한 물품 기부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한 성장과 높은 생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엄선한 약 3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문구 및 완구류를 전달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푸드뱅크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공식 후원 협약을 맺게 됐고 세븐일레븐의 36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과 지속 가능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