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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춘추전국시대에도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등 기존 담배에 비해 입 냄새가 덜 나는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4일 KT&G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에쎄 체인지’의 일곱 번째 제품으로 출시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가 냄새가 덜 나는 담배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후 5월 한 달간 약 140만 갑 이상 판매됐다.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는 2017년 6월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 선보여진 이후 출시된 궐련 담배 중 가장 높은 초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너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대학가와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특히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에쎄 체인지 린’ 역시 젊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담배 제품 가운데 궐련 두께가 가장 얇은 마이크로슬림 담배로 슈퍼슬림 담배보다 궐련 두께가 약 0.7mm 더 얇다.
에쎄 체인지 린은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며 월평균 140만 갑 이상, 누적 3200만 갑 이상 판매된 핵심 브랜드로 성장했다.
KT&G는 올해 1분기에 매출 6587억 원, 영업이익 25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1%, 1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T&G 관계자는 “전자담배로 국내 궐련 담배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음에도 ‘에쎄’ 등 전략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차별화된 신제품에 힘입어 KT&G의 궐련 담배 시장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