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성매매 광고 4만9천여건 잡았다

  • 등록 2018-01-21 오전 11:15:00

    수정 2018-01-21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지난해 인터넷·스마트폰 오플리케이션 상의 성매매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 4만9321건을 모니터링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중 4만2287건에 대해 사이트 폐지·삭제, 이용해지, 접속차단 등 규제 처리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 신고했다.

특히 성매매 광고물에 게시된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를 감시하고 추가 증거 채집해 499건을 신고하고, 청소년 성매매 온상지로 알려져 있는 스마트폰 ‘랜덤 채팅 앱’을 감시해 총 1139건을 신고했다.

또 인터넷 감시단이 감시한 자료를 활용해 시민 활동단 ‘왓칭 유(Watching You)’가 직접 신변종 성매매 알선·광고 21건을 고발해 그 중 13건이 업주, 실장 등의 관련자 형사처벌(벌금?추징금 총 8670만원)까지 되는 성과를 이뤘다.

서울시는 올해 인터넷 시민감시단 8기로 활동할 시민 1000명을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교육을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 또는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홈페이지(http://dasi.or.kr)에서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기회가 있으며,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시간 인정, 인센티브(문화상품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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