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가 인수를 확정하면 런던 금 시장에 쉽게 접근할 통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ICBC가 인수한 사업 중에는 런던에 있는 최신 시설이 포함됐다.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약 2000톤의 금속을 보관할 수 있다. 이 곳을 금으로만 꽉 채우면 현 시세로 900억달러 어치(약 106조원)의 금이 들어간다.
런던은 300년 이상 세계 금 거래시장의 중심지다. 매년 약 5조달러의 금이 거래된다. 중국은 금 현물시장의 큰손이다. 2010년 이후 중국의 금 수입은 700% 가량 급증했다. 지난 2013년에는 인도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금수입국에 올랐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생산되는 금 가운데 40%를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