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시애틀에서 온 초대장...국립공원의 겨울

  • 등록 2015-12-22 오전 8:31:03

    수정 2015-12-22 오전 8:31:03

레이니어 마운틴(사진=시애틀관광청)
산후안 아일랜드(사진=시애틀관광청)
올핌픽 국립공원(사진=시애틀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새하얀 시애틀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시애틀관광청은 올 겨울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원시림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시애틀과 워싱턴 주로 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했다.

생명력 넘치는 원시의 땅 ‘올림픽 국립공원’

올림픽 국립공원의 넓이는 약 4000㎦(약 12억 평). 해안선에서 빙하로 덮인 산봉우리까지 다양한 지형과 생태계를 품고 있는 대자연이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강들은, 빙하의 꼭대기에서부터 울창하고 오래된 숲을 가로질러 해안선까지 흐르며 이 거대한 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차가운 겨울이면 더욱더 생기 넘치는 곳이 올림픽 국립공원이다.

수평선 위의 거대한 랜드마크 레이니어 산 국립공원.

해발 4392m의 레이니어 산은 워싱턴 주 그리고 시애틀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다. 미국 연안에서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여섯 강줄기의 발상지이기도 한 이 산은 고대 산림으로 뒤덮여 있는 산의 낮은 경사면과 야생화 목초지로 가득 한 아고산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얼음화산이다. 철저하게 보존된 자연환경 안에서 다양한 야생의 동식물들을 관찰해 보자.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웅장한 레이니어 산의 설경을 시애틀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색다른 시애틀과의 조우 ‘산 후안 아일랜드’

당신의 모든 근심과 걱정은 시애틀의 다운타운에 잠시 내려놓고, 산 후안 아일랜드로 향하는 수상비행기에 탑승해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평화로운 휴양 섬, 산 후안을 만날 수 있다. 연중 포근한 날씨와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산 후안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 누구의 방해도 없는 꿀 같은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시애틀 관광청 02-77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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