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국민연금과 1조 규모 펀드 조성

각각 5000억씩 투자해 사모투자펀드 결성
  • 등록 2015-03-10 오전 8:22:54

    수정 2015-03-10 오전 8:22:5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그룹이 국민연금공단과 1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해외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국민연금과 각각 5000억원씩을 투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해외 M&A·지분 투자용 사모투자펀드(PEF) 결성을 마무리했다.

이 펀드를 결성하면서 롯데그룹이 해외 기업을 M&A하거나 신사업에 투자할 경우 국민연금공단도 같은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펀드 운용은 KDB산업은행·KDB대우증권과 롯데그룹 관계사인 스팍스자산운용(옛 코스모자산운용)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주요 투자대상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외 유통·물류 업체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연초부터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KT렌탈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탈리아의 면세업체 WDF,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형 복합쇼핑몰 ‘아트리움’ 등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