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형 LCD 모듈 제조 업체 디스플레이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넷북 등 모바일 PC로 제품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특히 전략적 고객사인 삼성전자 모바일 PC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텍은 12월부터 갤럭시탭용 LCD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며 "생산 능력이 확충되는 내년 1월 중반부터 실적이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1%, 90% 성장한 2751억원, 211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 꾸준한 배당성향 등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