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현지시간) 막이 오르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0`에 참여하기 위한 것.
매년 초에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신기술이 주로 소개되는 전시회라면 IFA는 현장 마케팅 위주의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독일에서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마케팅에 집중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에서는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장들과 유럽 법인장이 IFA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지성 사장은 IFA, CES 등 대부분의 가전전시회를 직접 챙기고 있다. 또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장 사장, 신상흥 구주총괄 부사장 등도 참석한다.
LG전자(066570)에서는 HE(TV 등)사업본부를 이끄는 강신익 사장과 이영하 HA(가전)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소니의 부활을 이끄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등도 IFA에 직접 방문해 현장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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