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6월까지 中企 연체 60% 축소

프리워크아웃, 여신회수 통해..`연체와의 전쟁` 선포
영업점·지점 심사역 회의 잇따라 개최

  • 등록 2004-04-27 오전 9:17:40

    수정 2004-04-27 오전 9:17:40

[edaily 이경탑기자] 우리금융(053000)계열의 우리은행이 오는 6월말까지 프리워크아웃(채무재조정)과 여신회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 연체대출 규모를 현재의 40% 수준으로 축소키로 했다. 우리은행의 현재 중소기업 연체대출 규모는 6100억원 규모로 상반기중 중소기업 연체규모를 2500억원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달초 발표한 `프리워크아웃제도` 일환으로 27일 전국 25개 영업본부장 수석심사역들을 본점으로 소집, `중소기업 연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프리워크아웃 대상업체로 선정된 1200여개 중소기업을 일선 영업본부별 수석심사역에 할당하고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또 개인 연체에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계 원자재난 등 경영 애로점 등에 대한 본점 차원의 의견도 제시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회의에 이어 28일 100여개 지점 심사역 회의를 잇따라 개최할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체율을 줄이기 위해 6월말까지 `연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며 "회생가능기업에 대한 프리워크아웃제도가 시행되고 일선 심사역들이 회생불능으로 판단되는 기업의 여신 회수에 적극 나설 경우 연체율 축소목표 60%는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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