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민사고 입학생에 3년 전액 ‘영혜장학금’ 수여

故정상영 명예회장 유지로 설립한 100억 규모 장학금
정몽진 회장 사재 30억 출연한 ‘선혜장학금’도 운영
교실·기숙사 등 학습환경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 제공
  • 등록 2024-08-23 오전 8:58:46

    수정 2024-08-23 오전 8:58:4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CC(002380)는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원(왼쪽) KCC 전무가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민사고에서 학생들에게 영혜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이번 수여식을 통해 입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은 3년 전액 ‘영혜(永慧) 장학금’을 받게 됐다.

영혜 장학금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인재보국’의 정신을 강조해온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장학금으로, 정 명예회장이 남긴 100억원의 유산으로 조성됐다.

이와 더불어 정몽진 KCC 회장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로 조성한 30억원 규모의 선혜(善慧) 장학금 역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KCC는 친환경 도료 연구 체험학습과 석·박사 연구원 멘토링 등 민사고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민사고 기숙사, 교실, 강당, 체육관 등 교내시설도 정비했다.

KCC 관계자는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민사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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