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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다.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해왔고 인지도도 64%에 달했다. 특히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원해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선수가 스페셜 코치로 출연한다. 또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내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등의 여러 축구팀들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 훈련도 받는다. 전체 프로그램(총 10회)을 통해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겐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갑 롯데지주 실장도 “이번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까우투니가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