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축구 유망주 키운다…‘까우투니’ 시즌2 지원

  • 등록 2024-08-22 오전 8:48:41

    수정 2024-08-22 오전 8:48: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지주(004990)는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까우투니’(Cau Thu Nhi·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오른쪽)이 21일 열린 ‘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롯데가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 기여에 대한 보답으로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 쩐 꾸옥 뚜안 베트남축구협회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

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다.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해왔고 인지도도 64%에 달했다. 특히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원해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는 25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선수가 스페셜 코치로 출연한다. 또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내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등의 여러 축구팀들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 훈련도 받는다. 전체 프로그램(총 10회)을 통해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겐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체부 장관은 “롯데가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자를 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포함해 문화 분야에 더 많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갑 롯데지주 실장도 “이번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까우투니가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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