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의 최근 1년 수익률은 83.72%(5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 중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성과다. 기간 별로는 최근 1개월 15.61%, 3개월 36.76%, 6개월 57.38% 올랐다.
성과의 배경으로는 D램(DRAM)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책임운용역인 김은총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반도체 시장 선행 지표로 꼽히는 D램 현물가격은 최근 수개월간 상승 추세로, 지난해 하반기 저점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제조 1위 반도체 기업인 ASML(8.74%), 증착 장비 부문 1위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5.51%)와 식각 장비 1위 램리서치(4.11%) 등에도 2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ETF의 기초지수는 ‘iSelect 글로벌 DRAM반도체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