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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기존 원전의 단점을 보완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에너지 산업을 재편하면서 다양한 투자기회가 생겨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인프라 건설 및 주기기 개발이 가능한 원전 선진국에 해당한다.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전을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과 원자력 발전 기술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글로벌 10대 주요 섹터별 1등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10대 섹터와 대표 종목은 의류&섬유(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음식료(코카콜라), 가정용품(프록터앤드갬블(P&G)), 은행(JP모건체이스), 엔터테인먼트(액티비전블리자드), 하드웨어테크(애플), 반도체(엔비디아),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바이오제약(화이자), 자동차(테슬라)다. 각 섹터에서 시가총액과 매출이익률 등을 종합평가해 대표종목을 선별하고, 약 10%씩 동일가중으로 분산투자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산업이 아닌 다양한 산업의 최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배 대표는 “ETF의 본질적인 존재 목적은 분산투자를 통해 쉽고 빠르게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초우량 주식들을 한 데 묶어 투자하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시장변동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 개별주식 직접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분들께 ETF를 비롯한 손쉽고 편리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명”이라며 “국내에 선제적으로 원자력 테마 ETF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투자자의 효율적 투자와 자산배분을 돕는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