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롯데호텔서울 칼튼 스위트에서 서정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왼쪽)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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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롯데호텔이 나섰다.
롯데호텔은 29일 롯데호텔 서울 메인 타워 36층 연회장 칼튼 스위트에서 베니키아호텔 서비스 컨설팅을 골자로 한 ‘롯데호텔·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 백승훈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베니키아호텔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베니키아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저가 관광호텔의 확충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한 호텔 체인 브랜드로서 현재 서울,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에 50개와 해외에 1개의 관광호텔이 가맹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50개 베니키아 체인 호텔의 서비스 모니터링 ▲베니키아 체인 호텔 종사원 대상 현장 교육 시행 ▲베니키아 체인 호텔의 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의 강사가 직접 베니키아호텔 암행 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롯데호텔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