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매화수' 판매 전년대비 23% 증가

  • 등록 2015-02-15 오전 11:03:18

    수정 2015-02-15 오전 11:03:1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매화수’가 지난해 66만8000상자가 팔리며 판매가 23.2%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매화수는 2010년 이후 매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10년 전년대비 판매가 3.2% 증가한 후 2011년 3.8%, 2012년 9.2%, 2013년 6.3%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매화수는 지방에서만 판매가 45%가량 늘어났다.

지난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속 매실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왔으며 2006년에는 주질과 디자인을 변경해 달콤한 맛과 은은한 매실향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화수의 산뜻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여성층과 저도주 선호층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매실주 시장의 대표 주자로 합리적인 가격, 좋은 원료 고품질의 매화수로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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