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4일 “9월 백화점 실적에 대해 실망한 이후 시장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 대해 비정할 정도로 냉소적”이라며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구조적 디레이팅(derating)을 감안하더라도 최근의 주가 하락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가 썩 좋지는 않지만 분명히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백화점 업체들의 기존점 성장률은 분명히 상반기 대비 나아지는 모습”이라며 “추세적으로 실적과 주가가 꺾이는 흐름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4분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모멘텀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불안감이 해소되면 추세적인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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