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사고 '오피스텔 붕괴 현장사진', 싱크홀 같은 깊이

  • 등록 2014-08-19 오전 9:02:19

    수정 2014-08-20 오후 1:42:1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해운대 사고 당시 오피스텔 붕괴 현장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3시3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에서 발생한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는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진 사고로 오피스텔은 지하 6층까지 구조물들이 주저앉았으며 주변 인도와 도로 일부 또한 함께 붕괴됐다.

해운대 사고 현장 인근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일부 파손돼 부산도시가스 측이 긴급 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집중 호우의 위력 앞에 벌어진 처참한 현장사진은 놀라움을 낳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로 인근 도로까지 균열이 발생하고 20m가량이 내려앉아 도로통행이 제한된 걸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철골 구조물 사이로 쉽게 가늠하기 힘든 땅 밑 커다란 깊이의 구멍이 뚫려있고 한쪽 옆에는 공사현장에서 쓰는 중장비 크레인이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피한 채 서 있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경찰은 지하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하며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해운대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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