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렌터카 우선협상대상자에 KT-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단독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KT와 MBK가 지난 입찰 막판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정밀실사와 가격조정을 거쳐 다음 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의 경우 계열사인 KT렌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통운에서 물적분할한 금호렌터카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왔다.
대우건설에 이어 매각가격 3000억원대 규모의 금호렌터카 우선협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금호그룹의 구조조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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