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부호 암바니, 세계 10대부자 곧 합류

릴라이언스 주가 급등..자산 440억弗
포브스 14위..사실상 5위 준해
  • 등록 2007-10-09 오전 9:29:49

    수정 2007-10-09 오전 9:29:49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예멘 출신의 인도 부호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회장이 곧 세계 10대 부호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회장
암바니 회장의 개인 부(富)는 지난해 석유와 유통업을 주로 하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주가가 100% 이상 뛰면서 배로 늘어나 440억달러에 달했다고 FT는 전했다. 루피화 가치가 오른 것도 한 몫을 했다.

지난해 인도 증시 센섹스 지수는 50% 가까이 상승, 증시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FT는 그가 올해 포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선 14위를 기록했지만, 이런 최근의 추세로 볼 땐 약 5위에 준한다고 밝혔다.

▲ 암바니 회장이 짓고 있는 60층짜리 초고층 저택 조감도
인도인 출신으로 암바니 회장보다 부자인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활동중인 락시미 N. 미탈 아르셀로 미탈 회장이 유일하다. 미탈 회장의 자산은 480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50세인 암바니 회장은 동생 아닐 암바니와의 불화 끝에 정유, 텍스타일 자회사를 승계했고, 인도 북서부 소재 대형 정유시설로부터 수십억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인도의 강력한 사업가로 부상했다. 

올 초엔 뭄바이 옛 고아원 터에 60층짜리 초고층 개인 저택을 짓는다고 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동통신 사업체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즈를 보유하고 있는 동생 아닐 암바니의 자산은 지난해 약 80% 늘었다고 FT는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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