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커뮤니티 `다모임`, 스타 커뮤니티로 변신

보아 등 연예인 콘텐트 저작권 걱정없이 사용
UCC 활동과 팬미팅 콘서트 초대 등 스타 마케팅 접목
  • 등록 2007-07-30 오전 9:53:50

    수정 2007-07-30 오전 9:53:5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지난 2000년 동창생 커뮤니티로 출발했던 `다모임`이 스타 커뮤니티인 `아이플닷컴`(www.iple.com)으로 새 출발한다.

에스엠(041510)의 자회사 SM온라인은 UCC 플랫폼과 스타 콘텐트가 결합된 스타 커뮤니티 서비스 `아이플닷컴`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다모임의 서비스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며 스타 커뮤니티 성격에 맞게 연예와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트가 강화된다.

스타 커뮤니티 아이플닷컴의 주요 서비스는 ▲I.Style(미니홈피)· 동영상 스타 검색· 메신저· 팬카페 등 UCC 플랫폼 ▲스타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UCC 오디션 ▲스타가 출연하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 등이다.

UCC 제작과 활동량에 따라 사이버머니인 `캔디`가 제동되며, 스타 팬미팅과 콘서트 초대 등이 혜택으로 돌려준다. 동영상 스타 검색 기능과 스타 공식 홈페이지는 팬카페와 연동된다. 현재 아이플닷컴에는 보아와 동방신기 천상지희 더그레이스 이민우의 공식홈페이즈가 개설돼 있다.

글로벌 UCC 오디션은 UCC 통해 신인을 발굴하는 스타 등용문 서비스로, 한국과 중국 일본 영어권 네티즌의 참여를 위해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오디션 우승자는 SM과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은 국내 최초로 DMB와 연동시킬 예정이다. 에스엠과 협력을 통해 소속 연예인인 보아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고아라 소녀시대 등 스타제작콘텐트를 아이플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저작권 침해 문제가 주요 이슈인 UCC업계에서 SM온라인은 소속사가 공개한 스타의 사진과 동영상 콘텐트를 저작권 걱정 없이 UCC로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점. 이와 함께 다른 연예 기획사와 제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M온라인이 보유한 콘텐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SM온라인은 기존 다모임의 1400만명 회원 중 78%를 차지하는 10대 회원과 스타 컨텐츠를 소비하는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층을 타겟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웅 SM온라인 사장은 "스타 커뮤니티 아이플닷컴을 통해 스타 컨텐트가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로 재생산, 확대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르면 하반기중 연예 컨텐트와 UCC를 앞세워 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인터넷 한류 열풍을 주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공조해 만든 첫 성공 사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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