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로드맵, 향후 5년간 64만가구 공급

기발표된 7개 신도시 : 45만8000가구
400만평 추가택지 : 8만가구
600만평 분당급신도시 : 10만가구
  • 등록 2006-11-13 오전 9:55:11

    수정 2006-11-13 오전 9:55:11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는 기 발표된 신도시 인구밀도를 높여 주택을 11여만가구 더 지을 계획이다. 이럴 경우 이미 발표한 곳과 앞으로 발표할 신도시 10여곳에서 향후 5년간 총 64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는 13일 신도시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인구밀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녹지비율을 줄이는 대신 주거용지비율을 늘리고, 용적률을 상향조정하면 인구밀도를 높여도 쾌적성에 문제가 없게 된다.  

◇공급 가구수는 = 우선 분당(ha당 197명)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은 신도시 가운데 택지공급 이전단계인 송파(170명), 김포(130명), 양주(130명), 평택(90명), 검단(133명), 파주 운정3지구(110명) 등 6곳의 인구밀도를 ha당 30-50명씩 늘리기로 했다.

이들 6곳의 계획 주택수가 모두 27만200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30명 증가시 34만가구, 50명 증가시 38만6000가구로 최대 11만4000가구가 늘어난다.

이럴 경우 ▲김포 ▲파주 ▲광교 ▲양주 ▲송파 ▲검단 ▲평택 등 7개 신도시에서 45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여기에 내년 초 발표되는 400만평(2곳)에서 8만가구, 내년 상반기 확정되는 분당급신도시에서 10만가구 등 18만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언제 공급되나 = 신도시 공급물량은 내년 하반기부터 나온다. 파주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7013가구, 2008년에 3만4393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김포와 광교에서도 내년 하반기에 1차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008년에는 양주신도시에서 물량이 나온다. 양주신도시의 경우 대체농지 예정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하고 인구밀도를 늘리면 1만가구를 더 공급할 수 있다.   

당초 2009년 9월로 예정됐던 송파신도시도 2008년 하반기쯤으로 공급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송파는 국공유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평당 1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년 초 발표 예정인 추가택지 400만평과 분당급신도시 600만평은 2010년 이후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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