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올해들어 전년대비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 추석 매출도 전년 추석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품가격은 정육·굴비 등은 물량이 풍부해 선물세트가격이 지난해보다 다소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갈비·배·단감·옥돔·멸치 등은 상품시세가 지난해보다 올랐다.
굴비의 경우 잔조기의 어획량은 20∼30% 정도 증가했지만 선물세트용 대조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어획량을 보여 가격대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전통인기 선물인 갈비, 정육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건강식품 중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홍삼선물세트, 양주·전통주를 대신한 와인 선물세트 등이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