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AI 인재 찾는다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 개최
AI 분야 우수 인재 조기 확보 목표
  • 등록 2024-09-02 오전 9:00:00

    수정 2024-09-02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LA에 이어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며,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사다.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열리는 US 페어에는 UC버클리, 조지아텍, 예일, 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의 석사 및 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AI 분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최하는 ‘LG유플러스 US 페어’의 포스터.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 등을 통해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MBA 등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를 모집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의 기술을 총괄하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전병기 AX기술그룹장, 데이터 담당 조현철 데이터사이언스랩장, AI 기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박대훈 연구위원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한다.

특히, 박대훈 연구위원은 지난해 제1회 US 페어를 통해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인재로, 행사 참가자들에게 성공적인 채용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분야에 특화된 인재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며, 대형언어모델(LLM), 자연어처리(NLP), 비전, 화자인식 등 AI 전공 인재를 중심으로 참석자를 구성했다.

US 페어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참석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 및 수행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기술 역량과 조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주력해왔다. 앞서 4월에는 황현식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분야 석·박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AI를 포함한 글로벌 기술 인재 발굴과 채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국 내 우수 대학을 방문하여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US 페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전략이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인사 담당)는 “LG유플러스의 기술 강점을 알리고,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US 페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만큼, 인근 AI 관련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경력직 직원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가 LG유플러스에 합류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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