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 합승택시’ 송도·남동산단으로 확대 운영

합승시 30% 할인, 범죄안심보험 자동가입
  • 등록 2021-10-25 오전 9:14:21

    수정 2021-10-25 오전 9:14:2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올 4월 영종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능형 합승택시 아이모아(I-MOA) 서비스를 26일부터 송도와 남동국가산업단지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용 호출앱으로 아이모아 택시를 불러 이동 중 같은 방향 승객과 동승 시 30% 할인해주고 택시기사는 140%의 수익을 얻는 신개념 합승서비스이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 서비스는 합승을 통해 요금감면 효과를 높이고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8㎞ 이내의 단거리 합승이 가능하고 실명인증을 통해 동성간 합승만 허용한다. 서비스 이용 시 범죄안심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시민·기업과 함께 지역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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