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본경선 레이스 시작..대선주자들 '지역 챙기기'

20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일정
홍준표 부안, 김진태 춘천, 김관용 대구, 이인제 부산행
  • 등록 2017-03-21 오전 7:31:41

    수정 2017-03-21 오전 7:32:17

(왼쪽부터)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자유한국당 본경선에 진출한 대선주자 4명은 21일 각 지역을 방문하고 본격적인 본경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자유한국당은 20일 2차 컷오프를 진행한 결과 당 대선후보 본경선에 김진태 의원과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전북 부안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고 전북도당 당협위원장들과 오찬간담회를 연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야기를 나눈 뒤 지역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춘천을 방문한다.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언론과의 접촉면을 늘린다. 오전 오후 모두 지역 신문과 방송사 인터뷰에 응하며 자신의 정견을 공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국회 기자회견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합동연설회를 준비한다.

자유한국당은 22일 오전 부산·울산·경남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23일에는 광주(호남권)에서, 24일에는 서울(수도권·강원)에서 정견발표를 진행한다. 다만 22일 오후에 예정돼있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와 23일 오후 충청권 합동연설회는 TV토론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25일과 26일에는 연달아 방송토론회를 진행한다. 특히 26일에는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이 전국에서 동시투표하게된다. 28일 TV토론을 한차례 더 진행한 뒤 29일과 30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최종 후보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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