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신규 카톡 서비스에 대한 기대…투자의견·목표가↑-하이

  • 등록 2015-07-09 오전 8:23:27

    수정 2015-07-09 오전 8:23:2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9일 다음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톡을 이용해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카카오 신규 서비스들은 대부분 ‘선 트래픽 확보, 후 수익화’ 전략으로 단기 실적 기여도가 제한적이었다”면서도 “최근 카카오 택시 서비스가 트래픽 확보를 넘어 콜택시 시장의 신규 수요까지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카카오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 택시 트래픽을 일부 활용할 수 있는 대리운전 서비스와 고급택시 서비스 등 택시 인접 영역의 서비스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카카오 오더와 타임쿠폰 등 오프라인 상점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들 또한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며 “대리운전 서비스 등은 서비스 요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할 수 있을 전망이며, 카카오 오더 등은 카카오 페이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톡의 샵()검색도 조만간 수익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샵 검색과 카카오 채널 서비스는 모바일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에 직결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일정 수준의 트래픽 확보 후 본격적인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다음카카오의 캐시카우인 카카오 게임 매출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규 서비스들의 실적 기여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법원, 카톡 압수수색 위법성 인정..증거목록 제외
☞특허만료임박! 7月 불꽃이 될 바이오시밀러 기업!
☞카카오택시 누적 콜 수 500만 돌파..기사회원도 11만명 넘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