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 회복..`너무 내렸다`

  • 등록 2012-05-21 오전 9:15:25

    수정 2012-05-21 오전 9:15:2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단숨에 1800선을 회복했다.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7.92포인트(1.01%) 오른 1800.38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만에 반등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 기준으로 엿새째 내렸다. 스페인의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가 17년만에 최고수준까지 커지고 있고 유럽연합(EU) 고위 관료가 처음으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대비책을 언급하는 등 유로존 불안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반등에 나서고 있다. 주말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이틀간의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 많이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5억원어치 팔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조선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넘게 오르면서 119만원을 회복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NHN(035420) 등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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