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로 `8000번` 시내버스 다닌다

5월부터 시행..건국 이후 처음
청와대 관람도 마지막주 토요일에서 매주 토요일로 확대
  • 등록 2008-04-14 오전 9:29:25

    수정 2008-04-14 오전 9:29:25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오는 5월1일부터 일반 시내버스가 청와대 앞길을 운행하게 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보안과 경호상의 이유로 통제해 왔던 청와대 앞길에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서내버스가 운행된다"며 "문민정부 이후부터 청와대 개방 수준이 꾸준히 높아졌지만, 일반 시내버스가 다니게 된 것은 건국 후 처음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운행은 청와대 앞길을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청와대와 서울시가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로 생기는 시내버스는 청와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청와대 인근 주민과 직원들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전망"이라며 "버스가 운행되는 다음달부터는 지금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됐던 청와대 관람도 매주 토요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운행 시내버스의 색깔은 초록색이며 버스번호는 8000번이다. 노선은 남대문에서 출발해 시청,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서문, 청와대 분수,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경복궁 동문, 서울신문사를 거쳐 다시 남대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버스가 운행되는 다음달부터는 지금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됐던 청와대 관람도 매주 토요일로 확대될 예정이다.
▲ 5월부터 운행되는 8000번 버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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