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서 전국 명품 농수특산물 장터…최대 30% 할인

11~13일, 서울광장서 500여개 농수특산물 판매 장터 운영
오세훈, 11일 서울 청년 개발 ‘바로 요리세트’ 조리 시연키도
  • 등록 2023-09-07 오전 9:22:01

    수정 2023-09-07 오전 9:22:0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지역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대면 행사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0개 광역단체와 80개 시·군 500여 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석 서울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과거와는 달리 농산물, 수산물, 특산물 등 품목별로 판매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다.

서울장터 누리집을 통해 생산 농가의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 등을 서울시민들에게 사전 제공하고 있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 주는 택배 서비스와 품목별 판매 부스 입구에 물품 보관함을 설치해 손 편한 장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일 오후 3시에 개막식에는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 ‘바로 요리세트’를 직접 조리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

이외에도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선팝 공연이 펼쳐지고, 이밖에도 추석맞이 장터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서울장터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며, 생산 농가에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오셔서 고향의 따듯함과 값싼 농수산물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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