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최초다.
대신증권은 단기이자율 혜택을 통해 신용거래 기간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장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레버리지를 통한 단기모멘텀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이자비용 없이 일주일까지 추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미수거래 고객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대신증권 고객의 1~7일 이내 신용거래 금액이 전체 신용거래 규모의 73%를 차지하는 만큼, 신용거래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국내 및 해외주식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국내주식을 평생 무료로 거래할 수 있고, 해외주식 수수료는 기존 0.25%에서 0.07%로 낮춘다. 환전 수수료도 95% 할인한다.
대신증권은 한편 통정거래와 가장거래, 허수성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수수료 혜택은 즉시 종료된다고 밝혔다.
강준규 디지털부문 상무는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과 함께 고객들의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국내외 주식거래 수수료혜택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0%를 적극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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