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3만6398.2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지수는 0.10% 하락한 4786.35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최근 신고점 행진을 이어왔다가 이날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6% 내린 1만5781.72를 기록, 5거래일 만에 하락다. 최근 강세를 이끌었던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와 백신 관련주 등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장 마감 혼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83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82억원, 외국인 47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신성장기업, 디지털콘첸츠, 코스닥벤처기업, 운송장비와 부품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유통, 섬유와 의류, 비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 에스티팜(237690), LX세미콘(108320)은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클래시스(21415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