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인천국제공항公, 환승객 증대 등 공동발전 모색 MOU

환승 노선 및 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 등록 2014-09-18 오전 8:37:38

    수정 2014-09-18 오전 8:37:38

마원(왼쪽) 진에어 대표와 최홍열 인천국제공항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환승객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진에어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환승객 증대를 통한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환승 노선 및 상품 개발 △환승 편의성 증대를 위한 스케줄 추진 △진에어가 해외에서 진행 중인 ‘한국 알리기 단편영화 상영 로드쇼 ’의 지원을 포함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기타 관련 정보 교환 및 정례 회의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마 대표는 “진에어는 오는 12월부터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국내 LCC 중 가장 선도적으로 장거리 노선 개척에 나섰다”며 “앞으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의 연계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한국으로 더욱 많이 유치하고 환승을 증대시키는 등 범업계적인 노력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방문위원회와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한국 관광 매력도 제고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연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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