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발 훈풍.. 코스피 3거래일만에 2000 회복

  • 등록 2014-07-02 오전 9:06:44

    수정 2014-07-02 오전 9:06:4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G2발 훈풍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71포인트(0.39%)오른 2006.71에 거래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세에 모두 상승마감했다. 6월 ISM 제조업지수는 55.3으로 예상치(55.9)를 밑돌았지만 신규주문지수가 증가한 만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 또 GM 등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내 차량 판매가 증가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지수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1.14%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 역시 51.0으로 전달(50.8)보다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기가 유입되고 있는 것. 외국인은 장 초반 1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6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 56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건설 등 대다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가스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38%(5000원) 상승한 131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NAVER(035420)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이 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005490)한국전력(015760)은 내림세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011.00원에 출발했다. 전날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지만 ECB 통화정책회의(3일, 현지시간)까지는 시장 역시 일단 관망세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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