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흘째 순매수.."업종대표주 담는 중"

  • 등록 2008-11-28 오전 10:18:00

    수정 2008-11-28 오전 10:18:0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점차 고점을 높이며 장중 기준 9거래일만에 1080선 위에 올라섰다.

특히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0시11분 현재 209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주로 프로그램을 통해 1000억원 가까이 매수세를 가동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가동하고 있다. 전날까지 포스코(005490)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 한국가스공사를 5일 연속 순매수했고, 삼성전자(005930)미래에셋증권(037620), 두산인프라코어를 4일 연속 쓸어담고 있다. LG전자(066570)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 현대제철도 3일 연속 순매수다.

이날도 외국계 창구에선 우리금융(053000)을 필두로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제철, 포스코 등이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제의 3대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것이 외국인 투자 심리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이 쉽게 개선되긴 힘들겠지만, 12월에는 배당 매력도 있기 때문에 상당적으로 우량한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9.71포인트(1.85%) 오른 1083.9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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