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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화비서 출시 11개월만에 고객의 경험을 반영한 실속형 요금제가 나온 것이다. KT는 지난해 10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로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365일 24시간 AI가 응대 할 수 있는 서비스 ‘AI 통화비서’를 출시한 바 있다.
기존 AI 통화비서 스탠다드 버전은 월 2만원(VAT 별도) 수준이었다. 이번에 출시한 ‘AI 통화비서 Lite’는 월 5000원(VAT 별도)으로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도, 기존 스탠다드 버전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던 ‘AI 인사말’과 ‘AI 메모’ 기능을 그대로 살렸다.
‘AI 인사말’ 기능은 전화 연결과 동시에 소상공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안내해 주는 기능이다. 전화한 모든 고객에게 설정해 둔 프로모션이나 안내 문구 등을 AI가 대신 말해준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AI 통화비서 라이트’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실속 있는 AI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24시간 365일 AI가 소상공인들의 전화 업무를 돕는 일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