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MSCI 반기 리뷰, 신규 편입 종목 `누구`

  • 등록 2015-10-27 오전 9:01:45

    수정 2015-10-27 오전 9:47: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종목의 성과가 좋았던 만큼 다음달 있을 반기 리뷰에도 관심 둘 만하다고 판단했다.

다음달 12일(현지시간) MSCI 반기 리뷰가 예정돼있다. MSCI는 5·11월 반기 리뷰를, 2·8월 분기 리뷰를 진행한다. 이번 반기 리뷰에 따른 실제 종목 교체는 다음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날 중국 미국예탁증권(ADR)의 MSCI 지수 편입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실시된 2·5·8월 MSCI 리뷰를 보면 발표 당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의 시장 대비 수익률 평균이 8.7%였다”고 말했다.

다만 편입 당일 하루만 놓고 봤을 땐 신규 편입된 종목의 외려 내리거나 시장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벤트를 기대한 매수·매도 전략 시점이 빨라지면서 편입 당일 외려 주가 하락 압력이 커졌다”며 “교체종목이 발표되기 전 예상종목을 추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뷰에서 새로 편입될 만한 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 오뚜기(007310) CJ E&M(130960) 롯데칠성(00530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메디톡스(086900) 현대그린푸드(005440) 농심(004370) CJ CGV(079160) 한세실업(105630) 영원무역(111770) 등이 포함됐다. 지수에서 빠질 수 있는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상선(0112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화학우(051915) LS산전(010120) 등이 꼽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 8월 MSCI 한국지수를 추적하는 패시브자금이 45조원 정도로 추정했지만 8월 이후 글로벌 이머징(EM)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상당부분 유출됐다”며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은 43조여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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