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녹십자셀(031390)이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종합병원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1분 현재 녹십자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3% 상승한 5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셀의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LC’는 기존 클리닉 위주 공급에서 종합병원으로 공급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7월부터 서울대병원 매출이 집계되고 있고 10월부터는 서울아산병원, 4분기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에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녹십자홀딩스 본사가 있는 경기도 용인에 그룹사 차원에서 세포치료제 생산설비를 2019년 가동 목표로 건립 중”이라며 “2017~2018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던 생산 시설도 현재 생산시설 인근에 추가적인 용지를 확보해 현재 공급량 대비 최대 4배까지 생산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