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카페, 극장, 백화점, 대학교, 일반 가정등 LTE 가입자가 밀집한 장소에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데이터속도를 빠르게 향상해주는 스몰셀장비를 북한산 인수야영장, 인수대피소 및 경찰산악 구조대 지역에 구축했다.
회사 측은 스몰셀 장비인 펨토셀을 이용해 산악지역의 주요 대피소 및 구조대 지역을 대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북한산 인수봉의 거대 수직벽 아래 험한 산악지역인 인수야영장 주변에 LTE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말기준 200여명 이상의 등산객 및 야영객들에게 최상의 LTE 음성, 데이터, 동영상 등의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산악특성 상 전원시설이 부족하거나 통신 전용회선 시설의 인입이 어려운 곳이 상당수 인데, 세계 최대 규모로 상용화중인 LTE 펨토셀을 관계기관의 도움을 통해 좀 더 빠른 시간내에 KT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작년 전국방방곡곡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팔만대장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년 내 전국 주요명산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펜션, 캠핑장, 음식점 및 해상 섬지역 등을 포함 2만개의 LTE 펨토셀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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