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업체 재개발 수주 봇물

상위 10개업체 205곳 수주
  • 등록 2006-12-22 오전 9:58:54

    수정 2006-12-22 오전 9:58:5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올해는 전국적으로 건설업체의 재개발 수주열풍이 불었다.

정부가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공사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늦추기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8월25일)이 예고되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조합추진위들이 앞다퉈 시공사 선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택건설 상위 10위권 업체들이 수주한 재개발 구역은 205곳, 23만717가구에 달한다. 중견업체까지 포함하면 300여곳, 30여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재개발 구역을 확보한 곳은 GS건설(006360)로 31곳(3만3618가구)에 달한다. 실속은 3만7854가구(25곳)를 수주한 대림산업(000210)이 챙겼다. 현대건설(000720)도 27곳, 2만1000가구를 수주해 재개발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 수주에서 강세를 보였던 삼성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17곳(1만4780가구), 22곳(1만7340가구)에 그쳤다.

올해 시공사를 선정한 재개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 등의 과정이 남아 있어 앞으로 3년 뒤에나 분양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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