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축사용 ICT 기자재 중 감지기(센서) 19종의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 12월 스마트팜 분야 최초로 온실에 사용한 센서·구동기 22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 축사에 사용하는 외부센서 7종, 내부센서 8종, 안전센서 4종의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국가표준은 축사 내·외부의 환경·안전정보를 측정하는 센서의 전기·기계적 연결규격이다.
기자재 제조업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표준안을 만든 후 국가기술표준원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국내 스마트팜 ICT 기자재 산업은 초기 단계이므로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국산기자재의 호환성·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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