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사 ICT 기자재 국가표준 만들어 품질 높인다

농식품부, 스마트축사 센서 19종 국가표준 제정
  • 등록 2020-11-15 오전 11:00:00

    수정 2020-11-15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지능형(스마트) 축사에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의 국가 표준을 만들어 업체간 호환성을 높일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축사용 ICT 기자재 중 감지기(센서) 19종의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 12월 스마트팜 분야 최초로 온실에 사용한 센서·구동기 22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 축사에 사용하는 외부센서 7종, 내부센서 8종, 안전센서 4종의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국가표준은 축사 내·외부의 환경·안전정보를 측정하는 센서의 전기·기계적 연결규격이다.

축사 외·내부 환경과 안전 상태 등을 측정하는 센서의 연결선 수, 색깔, 순서, 끝부분 모양 등을 표준화했다.

기자재 제조업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표준안을 만든 후 국가기술표준원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국가표준을 현장에확산하기 위해 제조업체 대상 공모를 통해 컨설팅과 바우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 온실은 올해부터 지원하고 스마트 축사는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국내 스마트팜 ICT 기자재 산업은 초기 단계이므로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국산기자재의 호환성·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축사 감지기 표준의 연결규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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