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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우수자전형(134명)을 신설한 점이다. 이로써 기존 학생부우수자전형 194명에 더해 학생부교과 선발인원은 328명으로 증가했다.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우수자전형에만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도 확대했다. 전형별로 △잠재능력우수자전형 300명 △교육기회균등전형 80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00명 △학교장추천전형 24명 △성신특별전형 32명 등 모두 536명을 선발한다.
이창우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평가영역 중 전공적합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교 3년간의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175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와 논술고사 60%를 반영한다. 전년에 비해 논술고사 비중이 10% 늘어 학생부보다는 논술에서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자연과학부와 생명·환경학부를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원 원서는 9월 13일부터 같은 달 21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ipsi.catholic.ac.kr)으로 접수 받는다. 수험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내에서의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하자. 합격자는 학생부우수자·교과우수자·잠재능력우수자·가톨릭지도자추천·학교장추천·논술우수자·성신특별전형의 경우 12월 9일에, 그 외 전형은 11월 11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