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정 10년 후 유망직업 1위 소프트웨어 개발자…2위는?

  • 등록 2016-07-18 오전 8:26:09

    수정 2016-07-18 오전 8:26:09

=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대학생들은 10년 후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를 예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대학생 1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이 뽑은 10년 후 유망직업’을 조사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을 직업은 무엇인지’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응답률 3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사,간호사 등 의학계 직업’이 25.1%,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것’이 20.1% 순이었다.

이외에는 빅데이터 관리자(16.8%), 헬스케어 코디네이터(13.5%), 디지털 큐레이터(콘텐츠 제작 등 11.5%) 등의 응답이 나왔다.

‘미래 유망직업의 등장은 무엇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까’는 질문에 ‘IT첨단기술 발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는 답변이 57.1%로 가장 높았다.

1인 가구나 맞벌이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49.1%)’, ‘고령화 사회(44.2%)’, ‘친환경 산업의 발전(17.3%)’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10년 후 꿈꾸는 본인의 모습을 조사한 결과, 사회적 명예와 높은 보수, 창업 성공을 꿈꾸는 대학생이 많았다.

‘10년 후 본인은 어떤 모습이길 기대 하는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사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직무전문가(35.4%)’와 ’연봉 1억의 직장인(30.3%)‘,’창업에 성공한 사업가(29.9%)‘를 꿈꾸는 대학생이 많았다.

남학생 중에는 ‘창업에 성공한 사업가’를 꿈꾸는 대학생이 응답률 3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직무전문가(31.3%), 연봉 1억의 직장인(30.3%), 해외에 이민 가서 살고 있을 것(19.9%) 순이었다.

여학생 중에는 ‘사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직무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이 응답률 37.4%로 가장 많았다. 연봉 1억의 직장인(30.3%), 창업에 성공한 사업가(27.7%), 해외에 이민가서 살고 있을 것(26.0%)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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